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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윤이랍니다 2021. 6. 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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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정말 희한한 건 드라마가 재미없을 때는 재미없는 것들만 하다가 어느 순간은 또 재미있는 드라마가 너무나 많아서 챙겨 보는 재미가 생기는데요. 저의 눈에 들어온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간략한 줄거리와 등장인물, 몇 부작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2021년 5월 10일 첫방송을 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10회 방영되었으며, 앞으로 6회 남은 16부작으로 이제 3주만 지나면 종영을 하게 됩니다. 등장인물은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 다원, 우희진, 정 지소, 이승준, 송진우, 송주희, 최소윤, 박태인 등이 출연하고 있어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규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라고 하네요. 처음 제목만 보고서 멸망 이 가 들어와서 무슨 말인가 했어요.

제목 그대로 멸망(서인국)이가 현관을 통해서 들어왔다는 말이였어요. 그나저나 제목이 참 길죠?

 

 

드라마의 주인공 서인국은 1987년 10월 23일생으로 처음 슈퍼스타 케이에 2등을 하면서 가수로 데뷔 후 앨범을 내면 가수 활동을 하다가 어느 순간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도 하는구나 싶었는데, 연기도 잘해서 깜짝 놀랐어요.

특히 응답하라 1997에서 무심한 듯하면서도 멋진 역할로 저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서인국 씨가 3년 만에 드라마를 찍었다고 해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어요.

 

 

여자 주인공 박보영 씨는 1990년 2월 12일생으로 어떻게 저 얼굴이 30대인지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최강 동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처음 본 작품은 과속스캔들로 얼굴을 알리고 그 이후 저의 눈가를 적셨던 늑대소년에서 보다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죠.

항상 귀여운 연기를 많이 했던 박보영 씨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은 날 지구가 멸망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면서 멸망(서인국)을 만나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로 눈물도 많이 흘리고 어두운 이야기도 있지만 씩씩한 모습이 보기 좋은 역할이었어요.

 

 

연예인들은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처음 뿌리 깊은 나무에서 나올 때는 얼굴만 하얀 귀신같은 사람이라는 인상이 강했는데, 점점 얼굴이 잘생김으로 변하면서 호감을 가지게 된 배우인데요. 1988년 5월 31일생으로 2006년 정욱준의 패션쇼로 데뷔했으며, 데뷔 초 빼빼 마른 몸과 흰 피부로 인해서 병약한 이미지가 강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 체중과 근육량을 늘리면서 병약한 이미지가 아닌 이쁘면서도 멋있고 잘생김을 맡고 있는 귀공자 같은 느낌의 역할이 참 잘 어울리는 배우다 생각을 했는데요. 이번에 맡은 차주인 역도 어쩜 찰떡같이 잘 어울리고 멋진지 새삼 또 잘생겼다는 생각을 했어요.

 

 

매력적인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고 있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어린 나이 부모님을 잊은 탁동경(박보영)이 동생과 함께 악착같이 살아가던 중 우연한 계기로 뇌종양으로 인해서 3개월만 살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에도 돈 때문에 치료도 받지 않고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현실적이라는 생각에 슬프기도 했는데요.

 

 

동생 역할로 나오는 탁선경역(다원)은 정말 철없는 동생 연기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이현 구역(강태오)의 행동과 나지나 역(신도현)과의 첫 만남에서 이수혁 씨가 키스하는 신은... 음... 글쎄요. 드라마라서 그렇지 현실이었으면 이거.. 성추행...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자 주의긴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따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서 살짝 그 설정이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고요.

 

 

소녀 신역으로 나오는 정 지소 씨는 기생충에서 참 인상 깊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멸망 이를 만든 신이면서, 매번 사람으로 환생해서 아픈 생을 살다가 가는 신 역할로 나옵니다. 보면서 느낀 점은 좋은 신인지, 나쁜 신인지.. 아주 헷갈리게 한다고 해야 할까요? 

 

현재까지 이야기를 보면 결국 박보영은 살게 되고, 멸망이는 소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드라마는 해피 엔딩으로 많이 끝나니까 멸망이도 사는 걸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재미있다는 아니지만, 잔잔하게 보기 좋은, 심심할 때 보기 좋은 월화드라마로 제가 좋아하는 배우 이승준 씨도 나오는데, 참 언제 봐도 멋진 중년에 아저씨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송진우 배우님도 예전에 놀면 뭐하니에서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나올 때마다 웃음이 나오곤 하는데요.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궁금해지고,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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