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 곳 보문단지 황룡원중도타워
경주에 벚꽃을 보러 다녀오면서 인스타에서 난리 난 경주 황룡원 중도 타워에 사진 한방 찍고 왔어요. 지나가면서 본 적은 있지만 밤이 되면 불빛이 켜져서 야경도 멋진 곳이었는데, 아쉽게도 1박 2일이 아닌 당일치기로 다녀온 거라서 야경에 황룡원 중도 타워를 보지 못해 아쉬워서 벚꽃과 함께 사진만 찍고 왔는데요.
위치는 보문관광단지, 경주 화벽 컨벤션센터 경주월드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나가는 길 보고 가기 좋은 곳으로 동국산업 직원들이 이용하는 연수원이라서 들어갈 수는 없는 줄 알았는데, 생활명상 일일투어를 통해서 황룡원 투어도 가능했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진행을 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숙소를 운영하고 있고 식당에서는 조식, 중식, 석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하며, 원내 음주, 취사, 고성방가는 금한다고 하네요.
숙소는 2인실, 3인실, 4인실이 있으며 온돌방으로 굉장히 깔끔한 것 같더라고요. 텔레비전, 냉장고, 커피포트, 드라이기 등도 있고 샴푸, 바디워시, 타월 등도 준비되어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이용해 보고 싶더라고요. 이용방법은 054-760-0500으로 문의 후 예약시스템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담당자가 예약 확인 후 전화를 주면 예약이 완료되고 입실은 15시이며, 특이한 점은 숙박비 정산은 퇴소 후 한다고 하네요.
다만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으니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내년에 코로나가 끝난다면 한번 이용을 해보고 싶어 지네요.
황룡원은 역사 속 유물인 신라시대 황룡사 구층탑 양식의 중도 탑으로 고대 건축물을 현대의 과학기술과 건축 공법으로 재해석해서 완공했다고 하는데요. 외관을 보면 마치 황금칠을 해놓은 것 같아서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고 가까이서 보면 굉장히 웅장합니다.
제가 갔을 때도 사람들이 다들 사진 찍기 바빠 보였어요. 사진 찍기 좋은 위치가 따로 있는 듯싶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마다 사진 찍는 위치가 다르죠? 저도 잘 나오는 곳을 찾기 위해서 앞에서도 찍어보고 뒤에서도 찍어보고 몇 장의 사진을 찍었는지 모르겠에요.
그냥 앞에서 뒤로 가면서 셔터를 누르는데, 확실히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찾기 힘들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사진 찍는 게 가장 잘 나오는 듯싶더라고요.
차를 잠깐 세워 놓고 본거라서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사진 스폿에서는 찍지 못했지만 나름 멋있지 않나요? 저희 엄마는 황룡원을 보고 " 우와 우와 "라는 말을 계속하시더라고요. 기회가 되지 않아서 야경은 보고 올 수 없었지만 다른 분들이 밤에 올린 사진을 보니 정말 멋지더라고요.
경주 가볼만한 곳은 정말 많으며, 낮에 가기 좋은 곳 밤에 가기 좋은 곳 모두 있어서 1박 2일을 하고 와도 좋은 곳으로 다음에는 불국사나 동궁과 월지 다녀오기로 했어요. 워낙 당일치기로 다녀온 거라서 시간이 촉박해서 제대로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던 경주여행!
다음에 방문할 때는 경주 가볼만한 곳을 찾아서 여유롭게 둘러보기로 했어요. 지금은 벚꽃이 다져서 아쉽지만, 그 이외에도 볼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경주여행은 언제나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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