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수통골 맛집 황서옥 한우가마솥 육개장 한그릇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 내리니 대전 유성 맛집으로 유명한 한우가마솥 육개장이 생각나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비오는날 부침개와 함께 국물 음식이 생각나는데, 칼칼한 맛이 좋은 육개장에 소주한잔하고 싶었던 오늘 생각난 곳으로 대전 수통골 맛집으로 늦게오면 먹을 수 없다는 덕명동맛집 한우가마솥 육개장을 소개해드릴게요.

 

 

주차장은 따로 없었던 곳으로 그냥 길가에 대놓고 식사를 했어요. 길가에 주차할 곳이 많아서 주차는 쉽게 했어요. 간판에서 느껴지는 맛집 아우라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언니가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하니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맛집스러운 느낌이 팍팍 느껴지죠? 메뉴는 달랑2개로 한우 가마솥 육개장, 한우 가마솥 곰탕으로 모든 육수는 사골이 아닌 고기육수를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한우만을 사용하는데, 가격이 참 저렴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100% 한우가 아닐시에는 먹은 음식의 1,000배 보상을 해준다고 하지만... 한우인지 아닌지 솔직히.. 구별할 수 없어서 그냥 믿고 먹기로 했어요.

 

 

기본 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오는데, 평일날 갔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굉장히 많았던 대전 수통골 맛집이였어요.

그리고 장사가 잘되어서 그런지... 친절함은 바라시면 안되요. 유명한곳을 가면 대부분 기계적인 서비스라고 해야할까요? 친절한 곳 보다는 그냥 그런곳이 있는데, 대전 유성 맛집은 친절한 곳은 아니였어요.

 

 

황서옥 육계장 2개를 주문 했어요. 가격은 6,000원으로 정말 저렴하죠?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기본 7천원이상 받고 있는데 이곳은 한우를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6,000원에 식사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 있고 단점을 뽑자면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굉장히 시장 통같은 느낌에 어수선한 분위기였어요.

 

 

한우 육개장이 나왔습니다. 뭔가 이렇게 볼때는 고기가 얼마 안들어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역시 한우가 쥐똥만큼 들어가 있으니 가격이 저렴했던거구나 생각했는데, 숟가락으로 저어보니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 있었어요. 

 

 

한우가 정말 많이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함께 간 친구가 육개장에 고기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 있는곳은 찾기 힘들다면서 고기양에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고기양이 많았고 고기육수라고 했는데 국물맛이 정말 깔끔했어요.

파는 큼직하게 썰어서 좋았고, 당면도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고기는 조금더 잘게 찢어서 들어가 있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아무래도 두툼하다 보니까 씹을때 질긴 느낌이 있어서 잘게 찢어서 나왔음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어요.

 

 

개인적으로 칼칼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후추를 팍팍 뿌려줬어요. 후추를 뿌리지 않으면 아이들이 먹어도 맵지 않을정도의 맛이며, 저는 매운걸 좋아해서 후추를 뿌려서 먹는게 개인적으로 맛있었어요.

깔끔한 국물 맛과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좋았던 곳으로, 저는 줄서지 않고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평상시에는 줄서서 먹어야하는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날 저는 아마 운이 좋았던게 아니였나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먼곳에서 찾아와서 먹을정도로 엄청나게 맛있는 집이라는 생각은 안들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한우가 들어가서 사람들이 많은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수통골 갈일이 생긴다면 가보겠지만, 다음부터는 굳이 육개장을 먹기 위해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으로 가격과 한우라는 점이 매력적이였던 곳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