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팬으로 깻잎어묵, 깻잎핫바 만들어 먹어요.

와플팬으로 깻잎 어묵, 깻잎 핫바 만들어 먹어요.

 

요즘 와플팬을 이용해서 다양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데요. 그래도 저도 크로프 말고 뭔가 색다른 걸 해 먹으면 어쩔까 생각해보다가 집에 있는 어묵과 깻잎을 가지고 깻잎 어묵을 한번 만들어 먹어 봤는데 맛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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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핫바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쓰기도 뭐하지만, 준비물은 깻잎, 어묵, 케첩, 떡, 소시지 등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넣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마침 냉장고에 깻잎, 어묵, 떡이 있어서 함께 넣고 와플팬에 눌러서 먹었습니다.

 

 

떡은 말랑마랑한게 좋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30초가량 돌려서 말랑말랑하게 한 후 사용하면 더욱 맛있는 깻잎 어묵이 완성될 수 있어요. 와플팬 요리 방법 중에서 이 방법은 없는 것 같아서 한번 해 먹어 보았는데요. 사실해 먹어보지 않아도 맛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와플팬을 사용할때 원래 기름을 발라줘야 하는데, 저는 어묵 자체로 기름져서 기름을 두르지 않고 사용했는데, 타거나 늘러 붙지 않아서 따로 기름을 두를 필요가 없더라고요.

 

가스불을 이용해서 하는 거라서 재료가 밖으로 튀어나오면 탈 수 있기 때문에, 와플메이커가 아닌 와플팬을 이용해서 가스불에 사용할 때는 팬 끝부분에 재료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하셔야지 검은 연기와 탄 냄새가 나지 않아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타지 않고 정말 먹음직스럽게 핫바가 완성되지 않았나요? 비주얼을 잠시 본 후 이거 판매해도 되겠는걸 생각했지만... 원래 장사는 내 입에 맛있다고 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떡도 잘 익어서 쫄깃쫄깃하더라고요. 가래떡은 와플팬에 눌러서 먹어주면 맛있기때문에 과연 이렇게 먹으면 어떨까 싶은데, 쫄깃쫄깃한 식감을 줘서 맛있더라고요. 소스는 취향에 맞춰서 먹으면 되는데, 역시 어묵은 케첩이랑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접시에 담아서 케찹을 뿌리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확실히 모양도 만족스럽게 나왔으며, 식은 후 먹으니까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 거기다가 깻잎의 향까지 더해져서 와플팬 요리 방법 찾아오시는 분들 한번 도전해보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입이 출출할 때 먹기 좋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너무나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 해줘도 좋을 맛과 비주얼로 조리시간도 2~5분이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어묵과 깻잎만 있다면 언제든지 해 먹을 수 있어요. 사실 깻잎이 없다면 어묵만 와플팬에 눌러 먹어도 정말 맛있으니 와플팬 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서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