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들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주 주말에 시골에 가서 냉이를 또 캐고 왔어요. 날씨가 따뜻해서 냉이가 빠르게 자라서 이제 조금만 있음 꽃이 피면 못 먹는다고 해서 부랴부랴 시골에 가서 제철 나물 냉이를 캐서 왔어요.
천지에 널린게 냉이라서 정말 정신 차리지 못하고 마구 캐서 가져왔는데요. 깨끗한 곳에서 캐내서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봄철이 되면 나물 캐러 가는 취미가 생길 정도인데요. 제철 나물을 캐왔으니 손질하고 요리해서 먹어야겠죠?
이번에 준비한 포스팅은 제철나물 요리 냉이무침 맛있게 무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재료는 아래 참고해주세요.
- 재료 -
데친 냉이, 파, 마늘
- 양념 -
된장1큰술, 간장 0.5큰술, 참기름 or 들기름, 깨소금(생략 가능)
고춧가루 0.5스푼, 선택사항으로 msg
맛있게 무쳐진 냉이무침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윤기가 좌르르 나고 정말 잘 삶아져서 향긋함을 그대로 머금고 있어서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정말 너무너무 맛이 좋은데요. 냉이무침 만드는 법은 굉장히 간단해서 누구나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요.
깨끗이 손질해서 데쳐 논 냉이를 준비합니다. 양은 있는 거 다 때려 부어주거나, 2~3 정도 먹을 양을 준비해주시면 되겠죠? 저는 4~5일 동안 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아서 조금 넉넉하게 준비했어요.
그리고 이대로 무쳐도 되지만 먹기 좋게 하기 위해서 칼로 3분 정도 잘라줬어요.
화단에 심어놓은 파와 간 마늘을 준비해요. 마늘은 냉동실에 있던 거라서 녹여서 사용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손에 열을 이용해서 녹여주면 돼요.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양념을 하면 되는데요. 저는 냉이 양이 많아서 된장 1큰술을 넣었는데, 양이 적으신 분들은 0.5큰술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다른 분들 레시피 보니까 된장으로만 간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간장을 함께 넣어줘야지 맛있더라고요.
된장이 잘 섞이도록 일단 다른 다른 재료들은 넣지 않고 된장만 넣고 조물조물 섞어줘요.
된장이 잘 섞이면, 간장, 마늘, 파, 깨를 넣고 무쳐주면 되는데, 이때 간을 보고 싱겁다면 간장을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근데 싱거워도 워낙 냉이 자체가 맛있어서 조금 싱겁게 드셔도 된답니다.
기름은 간을 맞춘 다음 마지막에 넣어주면 냉이무침이 끝입니다. 여기서 감칠맛을 더하고 싶으신 분들은 미원이나 다시다, 연두 등을 섞어주면 더욱더 맛있는 냉이무침을 드실 수 있습니다.
재료 손질하고 데치는 시간을 제외하면 무치는 건 2분이면 끝 이날 정도로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누구나 도전해보기 좋은 반찬이에요.
저는 밥 먹기 귀찮고 입맛 없을 때 냉이무침에 고추장, 기름을 넣어서 비벼먹어도 정말 너무 맛이 좋더라고요. 봄철에 가장 맛있는 봄 제철 나물 냉이는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을 수 있는데요. 국, 찌개 그리고 얼마 전에 부침개로도 해 먹어 봤는데 정말 너무 맛있더라고요.
냉이 그 특유의 향이 너무나 좋아서 어떤 요리로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는 나물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으니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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